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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편 초고층 건축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토의

초고층 건축물의 정의

  건축법에 따른 초고층 건축물이란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하고 또한 고층건축물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한다.

초고층 건축물의 국내 사례(2롯데월드타워)

  1) 롯데월드타워의 특화 소방시설

   . 소화설비는 기본적으로 지진에 대비하여 내진설계가 적용된 것은 물론이며 스프링클러설비와 옥내소화전설비의 입상관은 이중화 및 LOOP화가 되어있어 입상관의 문제 발생 시 또는 유지보수 시 다른 입상관을 통하여 안정적인 소화수 공급이 되도록 이중 안전 설계 및 시공이 되어있다.

   . 화재 발생 시 외부 화염분출에 따른 상층부로의 연소확대 방지를 위해 커튼월 직근에 스프링클러 헤드를 추가 설치하여 더욱 안전성을 높였다.

   .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경우에도 통신 간선을 이중으로 설치하여 하나의 간선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간선을 통해서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치하였으며 모든 감지기는 아날로그 감지기로서 화재 시 신속한 위치파악 및 작동상태를 수신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

   . 거실제연설비의 경우 초고층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업무시설에 샌드위치 가압설비가 설치되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건축물을 이용하도록 설계되었다. 샌드위치 가압설비는 화재층에서 배기, 화재층의 상·하부층에서 급기를 동시에 하도록 설치되어서 화재층의 연기를 배출시키며 다른 층으로의 연기 및 화재확대를 차단시킬 수 있다.

  2) 롯데월드타워 피난계획

   . 롯데월드타워의 피난구조설비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피난계단, 피난안전구역, 피난용 승강기가 바로 그것이다. 재실자들이 대피할 때 가장 먼저 도착하는 피난계단은 국내기준에 따르면 너비 1.2m 이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지만 롯데월드타워를 1.5m 너비로 계단을 설치하여 피난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하였으며, 설치개수도 국내기준은 2개 이상이지만 4개를 설치하여 이격거리가 줄어들어서 보다 많은 인원이 쉽게 계단을 찾아 대피할 수 있도록 시공하였다.

   . 피난계단을 통해 대피한 사람들은 피난안전구역으로 유입된다. 국내법상 피난안전구역은 30개 층마다 설치하도록 되어 있지만 롯데월드타워는 20여개 층마다 이를 설치하여 보다 안전성을 높였으며 해당 구역은 열과 연기로부터 완벽히 차단되어 어느 층에서도 최대 15분 안에 피난안전구역에 도착할 수 있다. 피난안전구역에는 편안하고 안전한 대기를 위해 화장실, 급수시설, 방재센터와의 직통전화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만일의 상황을 위해 화재용 대피마스크, 휴대용 비상조명등, 자동심장충격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롯데월드타워 피난안전구역

   . 피난안전구역에는 유사시 피난층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피난용 승강기 또한 설치되어 있는데 기존에는 승강기를 화재 시 절대 이용하면 안된다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승강기의 승강로에 급기 가압설비를 설치하여 승강로 내부에 연기가 침투하지 않도록 설치하여 피난자들이 보다 빠르게 승강기를 피난용으로 사용하여 대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진도 9에 견딜 수 있는 롯데월드타워

   . 롯데월드타워는 진도 9(규모 7)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적용되어 있는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건물 중의 하나이다. 진도 92017년에 발생한 국내 최대지진으로 기록된 경주지진(규모 5.8)보다 에너지 강도가 300배나 강한 지진이고,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건물이 무너지고 지표면에 균열이 가고 지하 송수관이 파괴되는 정도의 지진 강도이다.

   . 또한 SHMS(Structural Health Monitoring System)이 설치되어 있어서 건물 구조부에 설치된 약 500여개의 센서가 실시간으로 건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며, 지진이나 강풍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 시 즉각적으로 건물의 안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풍향, 풍속, 지진 등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준다.

  4) 방재센터와 자체소방대

   . 롯데월드타워에는 총 3개의 방재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전체를 총괄하는 종합방재센터와 타워부분을 총괄하는 타워방재센터 그리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부방재센터가 있으며 각각의 방재센터는 상호 간의 백업기능이 있어서 만일의 사태 발생 시에도 대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방재센터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화재관련 종합관제(화재수신반, 비상방송, 속보설비, 소방관서 직통전화)

    전력제어설비(상용전원 예비전원 수동 또는 자동전환, 전력공급상황 확인)

    공조 및 냉난방 설비 / ·배수설비

    승강기 감시 및 제어시스템

    지진계 및 풍향풍속계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 관리 시스템

    출입통제시스템

    전관 방송설비(경보 통보, 안내 및 제어장치 포함)

    피난안전구역, 피난용승강기 승강장 및 테러 등의 감시와 방범·보안 CCTV

   . 롯데월드타워에는 자체소방대가 조직되어 있어 24시간 근무를 하며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즉각 출동하여 인명을 구출하고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상시 대기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있고 롯데월드타워 전 단지에 대한 순찰 및 안전관리 업무 또한 수행하고 있다.

  5) 매월 실시되는 소방훈련

   . 롯데월드타워는 소방법상 연 1회 실시하게 되어있는 소방훈련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롯데직원으로 구성된 약 350여 명의 자위소방대 전체가 참여하여 훈련을 실시하며, 각 운영사별로는 매일 훈련을 실시하여 만일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되어 있으며 화재나 재난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자들의 대처라는 것을 잊지 않고 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 1회 소방경진대회를 통해서 자위소방대의 화재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15편 소방 신기술 동향

최신 감진차단기

  1) 감진차단기는 일반 가정용 분전반에 부착하는 것으로 지진 시 발생하는 통전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제품이다. 진도 5 강도 이상의 지진을 내부 감진기가 감지하면 백색 LED가 점등하고 부저가 울려 지진을 거주자에게 전달한다. 3분 후 본체에서 출력되는 신호에 따라 차단부가 작동하여 가정용 분전반의 누전차단기가 차단된다.

  2) 차단기 설치는 부속된 양면테이프로 누구나 간단히 설치가 가능하며 가정용분전반 타입에 맞춰 차단기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설치 후 테스트 버튼을 통해 차단작동 확인 등 정기적인 점검이 가능하며 리튬건전지를 사용하여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내압 방폭형 광전식 연기감지기

  1) 기존의 내압방폭형 연기감지기는 거의 대부분이 본질안전방폭 구조였다. 기존의 본질안전방폭 구조의 연기감지기는 점화원이 되는 요소를 배제하여 방폭성능을 실현하고 있으나 여기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우선, 전용 수신기가 필요하고, A종의 접지(10Ω 이하)가 필요하였다.

  2)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에 내압방폭형 감지기를 개발하였으나 전원 주입 시 돌발전류특성의 영향이 커 한정된 수신기만이 접속 가능하였다. 대부분의 수신기와 접속 가능하도록 돌발전류특성을 개선하여 보다 사용하기 쉬운 내압 방폭형 연기감지기를 양산하게 되었다.

  3) 내압 방폭형 광전식 연기감지기는 폭발성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지하오일탱크실, 도료, 화학약품, 공업용가스 취급 공장, 축전지실 등)에 설치하여 보다 신속하게 화재를 감지할 수 있다.

 

특급 소방안전관리자 요약 자료 제2권 1-1편은 하단 링크 클릭~

https://allsobang.tistory.com/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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